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바울 사도의 전도 여행과 성신의 인도 방식 1,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94쪽

“자기의 부족과 불명(不明)과 지혜 없음이 그러한 현실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당한 오늘날의 이 현실을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에 다 부탁하고 나아가면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시 68:19)께서 기묘하신 방법으로 오히려 그런 현실을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시는 방도로 쓰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얼마가 되었든지 그것을 주님의 손에 맡기면 주께서 주의 영광을 위해서 쓰신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주께서 주의 영광을 위해서 쓰시옵소서.

바울 사도의 전도 여행과 성신의 인도 방식 2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95쪽

“내 능력은 완전치 못하고 주님이 주신 영화롭고 고귀한 그 특권적인 사명을 이룰 만한 것이 못 됩니다. 내 능력이 넉넉해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의 성신은 우리의 유한한 능력도 쓰시고, 자신의 그 무한하시고 전능하시고 지혜로우신 힘을 우리에게 베푸셔서 우리로 하여금 마치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처럼 참으로 자유롭게 일을 이루는 사람으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성신께서 우리의 유한한 능력도 쓰시고, 무한하시고 전능하시고 지혜로우신 힘을 베푸셔서, 우리로 하여금 마치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처럼 참으로 자유롭게 일을 이루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바울 사도의 전도 여행과 성신의 인도 방식 3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95쪽

“우리의 환경이든지 능력이든지 우리가 가진 어떠한 상태든지 어떠한 은혜든지 은사든지, 우리들 자신은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것을 부족하게 이지러뜨리고 마는 것이지만 전능하신 주님의 손에 맡겼을 때에 주님은 기묘한 손으로 그를 기르시고 인도하시고 쓰셔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의 목적을 이루어 나가는 큰 도구로 삼으시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주님의 손에 맡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기묘한 손으로 기르시고 인도하시고 쓰셔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의 목적을 이루어 나가는 도구로 삼으옵소서.

환상은 판단의 재료일 뿐임 1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95쪽

“환상도 환경이라는 사실과 마찬가지로 성신님의 거룩하신 계시를 그에게 주는 도구로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요컨대 우리가 환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해득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처럼, 그런 묵시(默示)를 보여 주셨을 때 거기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과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해득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묵시가 위험하지 않은 것이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자꾸 환상을 보려고 하고 환상을 보면 덮어놓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면 크게 위험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해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환상은 판단의 재료일 뿐임 2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96쪽

“사람들은 환상이 마치 직접적인 계시인 것같이 떠들지만, 바울 선생은 환상을 직접적인 계시라고 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고 난 다음에 ‘내가 그 환상을 가지고 추리하고 판단해서 하나님께서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나를 부르셨다는 사실로 인정했다’고 한 것입니다.”

건실한 지혜와 지식과 판단력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뜻을 해득하게 하옵소서.

환상은 판단의 재료일 뿐임 3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97쪽

“어떤 특이한 사실을 꿈꾸었으면 그 일로 인하여 지금까지 오랫동안 잊어버렸던 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림을 보다가도 무엇을 생각할 수 있고 또는 전연 생각지 않았던 어떤 소설이나 글을 보다가 그 사람이 여러 가지로 이야기하는 것을 가만히 들어보고서 인생이라는 것을 다시 심각하게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꿈이나 그림, 소설이나 글 등을 판단의 재료로 지혜롭게 사용하게 하옵소서.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의 의미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103쪽

“로마 최후의 정복자는 누군가 하면, 그것은 브루투스나 카시우스나 안토니우스까지 다 물리치고 홀로 황제가 되고 절대 권력자(dictator)가 된 아우구스투스가 아니고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언제든지 최후의 정복자요 최후의 승리자이십니다.”

최후의 정복자요 최후의 승리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소망하게 하옵소서.

기도처를 찾아가서 거기에 모인 여자들에게 말함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108쪽

“바리새교인이었던 바울 선생이 지금은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自主者)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하는 거룩한 사상을 지녔습니다. 그렇게 전 사상 체계가 완전히 변한 바울 선생에게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만 눈에 보였지 남자가 앉았다든지 여자가 앉았다든지 하는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품은 거룩한 사상으로 남자든 여자든 종이든 자유자든 가리지 않고, 다만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라는 것만을 바라보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자주 장사 루디아 1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111쪽

“주께서는 때를 따라서 이렇게 일하시는데, 과연 주님의 거룩하신 능력 하에서는 유대 사람들의 편협한 생각대로 ‘남자라야만 한다. 무엇이라야만 한다’ 하는 것이 다 의미가 없습니다. 전 세계를 정복하는 복음의 거대한 비약이라는 이 큰 사실, 복음이 바다를 건너서 유럽으로 탁 튀어 들어오는 이 사실을 생각할 때, 복음을 가지고 세계를 정복하는 큰 관문이요 큰 시작인 여기에서 누가 거점을 제공하고 누가 참으로 하나님의 군대에 가담해서 같이 일을 했는가 하면 한 여인이 했습니다.”

주님의 거룩하신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의 군대에 가담하게 하옵소서.

자주 장사 루디아 2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111쪽

“오늘날에도 교회에 남자들이 적고 여자들이 많다면 그것은 남자들이 불쌍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남자들이 비겁자가 되었든지 맹목자가 되었든지 무능력자나 무기능자가 되어서 전쟁에 가담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소위 남자라고 뽐내면서 무슨 생각이 어떻게 들었기에 하나님 나라의 깊이도 모르고 하나님 나라의 전쟁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밤낮 앉아서 가갸거겨만 되풀이하고 자기는 잘 믿는 듯이 돌아다니면서, 여자들이 모였다고 함부로 무시하는 소리를 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서는 되지못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셔서 그들을 들어서 강한 자를 무색하게 하고 부끄럽게 하시는 큰일을 하시옵나이다. 이런 일을 유념케 하옵소서.

기도 1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112쪽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아버님께서는 이 세상의 많은 인구들 가운데서 원하시는 사람을 뽑아내시고 불러 내사 성신님의 역사(役事)로 그 마음을 열게 하시고, 각각 받은 바 은사대로 아버님께 그들의 모든 능력을 맡겼을 때에 100배 혹은 60배 혹은 30배나 넉넉히 쓰셔서 하나님 나라의 큰 진행과 하나님 나라의 큰 정복의 행군을 힘써 돕고 같이 행진하게 하신 큰 역사를 여기서 이제 보옵나이다.”

기도 2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112쪽

“아버님의 크신 은혜는 과거에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오만이나 모든 오해를 다 봉쇄하시고 쳐 물리치시며, 하나님의 자녀와 하나님의 종을 향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주장하심과 힘 주심이라는 것은 사람의 제도나 생각이나 관습에 의하지 아니한다는 것을 가르치시고, 어디든지 거기에 하나님의 역군이 있고 하나님의 종들이 있고 하나님의 군대가 있으면 그가 가는 곳마다 그와 연합하여 전쟁에 유리한 기지를 제공하는 일이 있어서 결국은 승리하게 하여 하나님 나라의 기호(旗號)를 거기에 높이 올리게 한다는 사실을 저희가 보고 이제 주님 앞에 감사하옵나이다.”

기도 3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113쪽

“저희는 미미한 소수의 자녀들이지만 주께서 큰 능력을 베푸사 영광스럽고 능력 있게 쓰시기를 바라오며, 주께서 저희의 마음 문을 여시고 저희들의 생각을 밝히 환하게 비추심으로써 남자들이나 잘났다고 뽐내는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꽉 막혀서 암매 가운데 방황하고 있을 때, 저희에게 지혜를 주셔서 넓고 큰 세계, 하나님 나라가 진행하는 큰 사실을 멀리 바라볼 수 있고 대관(大觀)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이리하여 저희의 지혜가 깊고 저희의 관찰하는 것이 해박하고 저희의 생각이 항상 하늘나라에 있어서 높고 거룩하여, 진실로 하나님 나라의 싸울아비답게 용감스럽고 능력 있고 신령하고 거룩하게 하옵소서.”

기도 4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113쪽

“주님, 저희에게 이 은혜를 주시려고 모든 인간적인 조건을 다 철폐해 버리시고 저희를 선택하시고 은혜를 베푸시오니, 주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고 저희가 주의 영광을 위해서 참으로 유효하고 능력 있게 증거해서 세상 사람의 그릇된 편견이나 오해가 얼마나 의미 없는 것이며 얼마나 볼 것이 없는 것인가를 웅변으로 가르치고 나타내게 하옵소서.”

기도 5 <사도행전7>, 제4강 바울 사도 일행의 빌립보 입성, 114쪽

“저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주의 영광을 위한 생활의 행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께서 이 교회에도 충만히 공급하시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참으로 하나님 나라의 기를 높이 세우게 하시고, 결국은 불타 버리고 결국은 스러져 버릴 세상의 영광이 무색한 데서 하나님 나라의 기만이 찬연히 빛나며 나부끼게 하옵소서.”

1966년 9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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