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강 중풍병자의 신앙

예수님 앞에 간 것은 그들의 신앙의 표현임 <신앙의 자태2>, 제5강 중풍병자의 신앙 중 169쪽.

"그 사람들의 신앙이 "우리가 어떻게든지 예수님 앞에까지 가 보자" 하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까지 간 것도 신앙으로 간 것입니다. 간 다음에는 '예수님 앞에 맡긴다. 어떻게 처분대로 하실 것이다' 하는 이러한 간절한 소망과 기대를 또한 신뢰를 마음 가운데 가지고 갔던 것입니다. 이것이 그들의 신앙입니다." "기대, 곧 소망이 있는 곳에 늘 신앙이 있습니다."

문제에 부닥칠 때, 예수님 앞에 나아가 예수께 맡기고, 예수님의 처분을 기대하고 신뢰하는, 신앙의 생활을 하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서기관들이 악한 생각을 했다고 하시는 뜻 <신앙의 자태2>, 제5강 중풍병자의 신앙 중 173쪽.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본성에 대해서 허심 탄회하게 공정하게 알아보려는 태도를 취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자기네의 편견과 선입관을 가지고 항상 평가를 하려고 덤비는 까닭에 그 생각이 정당하지 않고 항상 이지러지고 결핍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보시고 '악하다'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아무 거리끼는 것이 없이, 선입관을 가지지 않고, 공정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경륜을 가르치시는 예수님 <신앙의 자태2>, 제5강 중풍병자의 신앙 중 177쪽.

""하나님의 거룩한 경륜 안에,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현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죄를 용서함 받고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와 거룩한 교통을 함으로 그의 통치를 받는 것이다" 하시는 것입니다."

죄를 용서함 받고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서 하나님과 거룩한 교통을 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중풍병자가 신앙을 가지는 과정 <신앙의 자태2>, 제5강 중풍병자의 신앙 중 183쪽.

"예수님이 한번 "네 죄를 사했다"고 하신 이 거룩한 계시를 그 얼굴빛에서와 그 목소리에서, 그의 마음속 깊이까지 들어오는 그 말에서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음성이다' 하고 느꼈을 것입니다. 느끼지 않았다면 그 다음 신앙이 발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들어갈 때 그의 속에는 신앙이 발생한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거룩한 계시를, 마치 그 얼굴빛을 대하고, 그 목소리를 듣는 것과 같이 생생하고 분명하며 바르게 받아들여, 제 마음속 깊이까지 그 말이 들어오게 하시고, 그 말씀을 신뢰하고 믿고 오늘 하루를 살아가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중풍병자가 신앙을 가지는 과정 <신앙의 자태2>, 제5강 중풍병자의 신앙 중 184쪽.

"신앙은 내가 몸을 먼저 움직이는 것이 아니올시다. 참으로 예수를 믿고 의지하는 신앙은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것입니다. '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할 수 없다고 불가능하게 생각했던 것을 '할 수 있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할 수 있든지 없든지 나는 해야겠다' 하는 것입니다. "왜 해야 하겠느냐?" "그분이, 나의 죄를 용서하신 그분이 말씀하시니까 나는 해야 하겠다" 그것입니다. (중략) 처음 일보(一步)가 가능할 때, 한 치[寸]를 움직이는 것이 가능할 때, 그는 전부를 움직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신앙은 그런 것이올시다."

하나님의 의사와 의중을 파악하고, 그 방향으로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한 걸음을 내딛도록 하시며, 또 그 다음에 다시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먼저 주님 앞에 가서 그 의사를 듣는 것이 중요함 <신앙의 자태2>, 제5강 중풍병자의 신앙 중 184쪽.

"'이것은 할 수 없는 일이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먼저 예수님 앞에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내가 하겠다" 하시는 당신의 의사를 나에게 보여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산 신앙이 되려면 (중략) 먼저 마음에 예수님께 가고자 하는 간절한 요구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족하고 불가능하고 무기력하며 무기능하지만 예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간절한 요구가 있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해주시겠다는 그 의사를 바로 듣게 하시며, 그 말씀을 의지할 수 있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의사에 따라 최소의 첫째의 것을 먼저 해야 함 <신앙의 자태2>, 제5강 중풍병자의 신앙 중 186쪽.

주의 의사를 듣고, 하나님과 의사소통, 교통을 하여, '상을 메고 가라', '손을 펴라'는 주의 뜻과 의사를 분명히 들어야 합니다. 분명히 들었으면, 의심 말고, 그 방향으로, 일어나며 손을 움직이는 조그만 순종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목표를 향해서 움직이기 시작해야 합니다. 작은 움직임과 순종이 주님의 뜻과 보호와 보증임을 깨닫고, 이 실증을 바탕으로 다시 그 방향으로 움직이며 순종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작은 하나의 실증은 큰 실증의 중요한 조건입니다.

주의 의사를 들었으면, 의심 말고 그 방향으로 할 수 있는 최소의 첫째의 것을 먼저 할 수 있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스스로 갈 수 없는 길을 가는 데서 죄 사함 받은 실증이 나타남 <신앙의 자태2>, 제5강 중풍병자의 신앙 중 187쪽.

"나의 힘을 가지고는 도저히 갈 수 없는 그 길을 내가 걸어가는 데서 무엇보다도 일관된 일생의 신앙의 자태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중략) 자기의 길이 아닌 길을 - 사람인 자기로서는 갈 수 없는 그 길을 - 걷는 데서 신앙의 확실한 증거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마땅히 가야만 할 길을 "주여, 나는 좁은 문으로, 협착한 길로 그냥 가겠습니다. 내가 이 산을 넘어갈 수도 없고 이 강을 건너갈 수도 없으며 내가 이 적을 맞아 싸워 이길 힘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여, 이 길이 내 길이니 나는 갑니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의 뜻을 따라 좁은 문으로 그냥 가도록 하시옵고, 이 산을 넘어갈 수도 없고 이 강을 건너갈 수도 없으며 이 적을 맞아 싸워 이길 힘도 없지만, 이 길이 내 길이니 그 길로 그냥 가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스스로 갈 수 없는 길을 가는 데서 죄 사함 받은 실증이 나타남 <신앙의 자태2>, 제5강 중풍병자의 신앙 중 189쪽.

"이제는 내가 적극적으로 주동적으로 하나님을 봉사하는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중략) 자기 전체의 신체의 기능과 자기 영혼의 기능 가운데 나타나는 주님의 신성한 능력을 통해서 그 일을 이루어 나간다는 사실이 있는 생활입니다. 이것이 또한 우리에게는 신앙의 중요한 실증이올시다."

제 전체의 신체의 기능과 제 영혼의 기능 가운데 나타나는 주님의 신성한 능력을 통해서, 주의 뜻을 따라, 하나님을 봉사하는 생활을 하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신앙의 바른 자태 - 은혜의 그릇 노릇을 하는 데까지 이르러야 <신앙의 자태2>, 제5강 중풍병자의 신앙 중 189쪽.

"일반적인 은총 가운데서 내가 의지하고 그것을 바라고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님의 은혜의 그릇이 되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나 자신의 속에서 은혜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전에는 그것이 나를 메고 가서 그것이 나를 지지하는 힘이 되더니, 이제는 내가 힘이 되어서 내가 그것을 지지하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외부에서 오던 힘이 이제는 내부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신앙에 있어서 상을 메고 가는 사람의 중요한 실증이올시다. 그리스도의 힘이 내 안에서 움직여서, 나는 은혜의 기관이 되고 은혜의 그릇이 되어서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힘이 제 안에서 움직여서, 제가 은혜의 기관이 되고 은혜의 그릇이 되어서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면서 나아가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 <신앙의 자태2>, 제5강 중풍병자의 신앙 중 190쪽.

"거룩하신 주님이여, 전신 불수가 된 사람의 신앙의 상태를 저희들이 이제 보았습니다. 그는 스스로 큰 신앙을 처음부터 가질 수 없었지만 주님 앞에 가고자 하는 일념에서부터 시작해서 주님을 만났을 때, 주님의 그 숭고하신 굴과 그 기이하신 여러 가지 사실들과 주님의 말씀의 기묘한 것이 그의 마음 가운데 더욱 신앙의 큰 것을 불러 일으켜서 마침내 주님의 거룩하신 뜻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는 일어나서 상을 메고 가라는 데까지 확연히 확인하고 거기에 의해서 그의 마음이 그것을 원하고 의지가 분명히 움직였더니 과연 지금까지 전혀 움직이지 못했던 손가락과 팔과 다리와 전신에 힘이 올라서 차츰차츰 일어나서 마침내 상을 메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사옵나이다. 주여, 우리의 생활이 주님 앞에 보호와 은혜와 보존하심만 받을 뿐 아니라, 이제는 주님의 거룩하신 은혜로 주님과의 거룩하신 교통이 있고, 주님의 거룩하신 성안이 우리에게 비취어 말할 수 없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이 우리 마음에 비취고, 말씀의 오의(奧 깊을 오, 意 뜻 의)가 우리 속에 있어서 신앙의 큰 것을 더욱 줄 때. 이 큰 신앙으로서 우리는 일어나서 걸어가고 지금까지 나를 메어 가던 상을 오히려 내가 등에 메고 나아가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서의 생활을 저희들이 다 행함으로, 경영함으로, 이제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동시에 참으로 죄 사함을 받고 참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확신을 가지는 사람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1968.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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