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강 베드로의 연설
꿈과 환상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48쪽
"성경이 여기 우리에게 있어도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거룩한 역사 혹은 사역을 하려면 성신님이 함께 계셔서 말씀을 전하는 사람에게나 말씀을 듣는 사람에게 같이 사역을 하여야 합니다. 성경같이 그렇게 분명한 권위가 있는 비류(比類) 없는 독특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능력을 나타내려면 성신님이 역사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성신님의 역사로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능력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회개를 촉구함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55쪽
"어떤 시간 혹은 어떤 시기라는 것은 그 속을 흘러가는 인류의 역사의 성격 여하에 따라서 그것이 어떤 성격을 표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패역한 세대(generation)라 할 때는 패역한 사람들의 세대라는 말입니다. 주도적인 모든 세력의 생각이나 정신이 패역하면 패역한 시대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시대인 까닭에 참으로 흑암과 패역이 있는 시대입니다. 유대 사람들은 그 종교와 그 계시를 가지고 패역을 행했고, 로마 사람들은 그 법과 권력을 가지고 패역한 것입니다."
이 패역한 흑암의 시대 흐름에 정신 없이 휩쓸려 떠내려가기 쉽사오니 늘 깨어 근신하게 하옵소서.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어 먹음 1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57쪽
"우리가 밥을 먹는 데에 의미가 있으려면 우리의 생애의 목표와 내용이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날마다 사는 생애의 목표와 그 사는 생활의 작용이 의미가 있어야 밥 먹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악을 행하고 불의를 행하려는 사람이 밥을 먹으면 그가 밥 먹는다는 것은 불의를 행하는 힘을 공급해 주는 것이 됩니다."
날마다 사는 생애의 목표와 그 사는 생활의 작용이 의미가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것이 되게 하옵소서.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어 먹음 2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59쪽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그의 존재나 그의 활동이나 그가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는 길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일이라고 생각할 때에는 내가 그에게 먹을 것을 주고 먹을 것을 그와 나눔으로써 사랑도 나누는 것이고, 그렇게 에너지 공급을 같이 나누는 것이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가담한다는 표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궁극적으로 항상 우리가 나누어 먹을 때는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열매를 맺어간다는 이 사실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고 그런 의미를 지녀야 하는 것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항상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열매를 맺어간다는 이 사실을 고려하게 하시고 그런 의미를 지니게 하옵소서.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어 먹음 3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59쪽
"주의 그릇으로서 존재하는 이상 그 그릇을 잘 닦아 유지하고 보존한다는 것은 얼마나 값이 있는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먹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고 자기의 건강을 돌아보고 잘 먹고서 자기를 보존한다는 것이 참으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주의 그릇으로서 그 그릇을 잘 닦아 유지하고 보존하게 하옵소서. 저의 건강을 돌아보고 잘 먹고서 제 자신을 보존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거룩한 상태와 오늘날의 속임 1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62쪽
"교회로서 확호하고 의미 있게 존재하려면 그냥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니고 좋으나 싫으나 전진을 하는 것이고, 적이 장해를 가하고 공격해 오면 맞아서 싸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신령한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신령한 전쟁이라는 것은 훨씬 정신적인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깊은 사고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깊은 사고력을 발휘하여 의미 있게 존재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거룩한 상태와 오늘날의 속임 2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63쪽
"문제는 '우리들 자신은 어디에 있는가' 하고 냉철하게 자기를 반성하고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해야 그릇되지 아니하고 바른길로 전진하겠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냉철하게 반성하고 바른길로 전진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거룩한 상태와 오늘날의 속임 3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66쪽
"교회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여기에서 보면 가르침입니다. 배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거기에 있습니다. 말씀의 공급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공급 받게 하옵소서.
교회의 거룩한 상태와 오늘날의 속임 4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66쪽
"말씀이라고 할 때에 말씀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그리스도는 누구시며 그와 나와의 관계는 무엇이냐' 하는 것인데, 여기에서 그것을 이야기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그것이 복음입니다."
구원의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교회의 거룩한 상태와 오늘날의 속임 5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66쪽
"그리스도와 우리와의 교통은 내가 그리스도를 향해서 늘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명상하고 함으로써 완전히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와 우리와의 교통에서 그리스도께서 궁극적으로 요구하시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해야 할 일을 네가 대신 하는 그 도리를 알아라'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말을 해야 할 것이지만, 나의 육신으로서 땅 위에서 활동하는 것은 너다. 네가 그리스도를 대신해서 말하는 것이고, 그리스도가 손을 펴야 할 때 네가 손을 펴는 것이고, 그리스도가 가시는 곳에 네가 가야 한다'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대신해서 말하고, 손을 펴고, 가게 하옵소서.
교회의 거룩한 상태와 오늘날의 속임 6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67쪽
"그리스도와 가져야 할 거룩한 교통은 그리스도께서 신으로서 교통하실지라도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교통은 형제끼리 하는 것으로써 그리스도의 거룩한 교통을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교통으로 그리스도의 거룩한 교통을 이루어 나가는 일을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교회의 거룩한 상태와 오늘날의 속임 7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67쪽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그 다음에는 설교 듣고 끝나면 그냥 획 하고 가 버린다면 그렇게 해 가지고는 거기에 교통하는 시간은 없는 것입니다." "교통이란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인격이 발휘되어 '저이하고 내 마음을 연결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해야 교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지 그냥 저절로나 억지로는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속에 들어오게 하시고,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거룩한 상태와 오늘날의 속임 8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68쪽
"그리스도의 신이 들어가야 교회에 대한 사랑이 생기는 것입니다. 교회니까 마음 가운데 사랑이 있어서 교회의 누구든지 어떤 일정한 따뜻한 마음을 늘 품고 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일시동인(一視同仁)하는 것은 아닙니다. 거기에서도 진리의 깊이가 있는 사람끼리는 더 친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신을 힘입어 마음 가운데 사랑이 있게 하시고 따뜻한 마음을 늘 품고 대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거룩한 상태와 오늘날의 속임 9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70쪽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와서 대회를 하는 것을 거룩한 것으로 알지 세상과 구별된다는 것이 거룩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세상과 구별되어서 이 세상이 다 나를 버리고 나를 무시하고 모욕할지언정 하나님과 고요하고 거룩한 가운데 있어야겠다' 하는 정신이 없습니다. 교회는 그렇게 해서 타락한 것입니다."
이 세상과 구별되게 하시고, 이 세상이 다 나를 버리고 나를 무시하고 모욕할지언정 하나님과 고요하고 거룩한 가운데 있게 하옵소서.
교회의 거룩한 상태와 오늘날의 속임 10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70쪽
"교회는 무엇이냐 하는 이 교회론을 바르게 가진다는 것이 오늘날 참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첫째의 속성입니다. 거룩하다는 것이 무엇인가 할 때 거룩하다는 것은 구별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크다고 해서 큰 세상에 합류하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는 도덕적으로 순결해서 일편단심 주님만 사랑하고 모시고 나가는 것입니다."
세상이 크다고 해서 큰 세상에 합류하지 않게 하시고, 도덕적으로 순결해서 일편단심 주님만 사랑하고 모시고 나가게 하옵소서.
기도 <사도행전1>, 제14강 베드로의 연설 중 371쪽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초대의 교회를 세우실 때에 거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성신의 충만한 역사로써 먼저 그것을 제시하게 하심으로 제자의 수가 그날 3천이나 더하고 거룩한 교회가 형성되고 신약 교회의 새로운 역사가 거기에서 시작되었사옵는데, 그 후로 많은 세월을 흘러오면서 많은 공격을 받고 많은 어려움을 당해서 타락하고 잘못된 데로 빠지는 일이 참 많사옵나이다." "역사에 나타난 이런 큰 현실을 보면서 저희들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늘 주의해야 하고, 참교회는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소홀히 하지 아니하고 주의해야 할 것을 다시금 경고받사옵니다. 이런 거룩한 도리에 대해서 깊이 주의하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1974년 5월 1일 수요일
Last updated
Was this help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