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강 데메드리오의 소동 (2)

성신께서 신자들을 지켜 주심 1 <사도행전8>, 제8강 데메드리오의 소동 (2), 213쪽

“비록 소수일지라도 성신께서 그 소수를 의미 있다고 인정하시고 밀고 나가시고 지지해 주시는 사실 때문에 존재하고 전진해 나갈 수 있는 것이지 자기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신께서 지켜 주심으로 전진해 나갈 수 있음을 유념하게 하옵소서.

성신께서 신자들을 지켜 주심 2 <사도행전8>, 제8강 데메드리오의 소동 (2), 213쪽

“사회 세력을 성신께서 통제하실 때 그 일반은총으로 내리시면서, 또한 동시에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살후 2:7)하는 말씀같이 불법의 기미는 언제든지 있는 것입니다. 이미 발동해서 있는 것이지만, 즉 나중에 이것이 적그리스도로 나타나서 기독교를 박멸하고 말살하려고 하겠지만 그러나 아직은 막는 분이 있어서 막는 것이 제거되고 적그리스도가 마음대로 나와서 뛰는 그런 일이 발생할 그때까지, 정하신 그때까지는 막아 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의와 하나님의 나라의 거룩한 세력이 이 땅에 전진하는 것을 불의의 세력이 말살하고 파쇄해서 없어지게 하려는 일을 절대로 못하도록 막아 주셔서 의의 세력을 보호해 주옵소서.

성신께서 신자들을 지켜 주심 3 <사도행전8>, 제8강 데메드리오의 소동 (2), 215쪽

“자유로운 사회에서는 사조(思潮)의 부패라든지 사상이 아주 그릇되게 흘러가는 암매, 이러한 것으로 사회 세력이 여전히 움직여 나갑니다. 이런 것들을 주의해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세상에서 하나의 사회의 세력으로 미미하게 존재할 때라도 오직 성신님만을 의지해서 존재하는 것이지, 자기들의 힘을 의지한다든지 자기들의 수가 많아서 무엇을 한다든지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 潮 흘러들어 갈 조

성신님만 의지하여 나가게 하옵소서. 성신님의 보호하심으로 주의 자녀들이 개인으로도 평안을 누리고 그 거룩한 교회도 주께서 지지하심으로 존재하고 유지되게 하옵소서.

우상 숭배는 자기를 우상화하는 것이다 1 <사도행전8>, 제8강 데메드리오의 소동 (2), 216쪽

“우상도 수단입니다. 복리를 얻는 수단이고 복리라는 것도 결국 자기를 행복스럽게 하는 수단인 것입니다. 돈이 많아진다든지 건강하다든지 즐겁게 산다든지 결국 자기 자신이 추구하는 욕심을 만족시켜 주는 것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상 숭배는 결국 자기를 좀 더 유리하게 행복하게 하려는 한 수단입니다.”

자기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우상화하고 신화해서 섬기는 대상으로 삼으려는 옛사람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하옵소서.

우상 숭배는 자기를 우상화하는 것이다 2 <사도행전8>, 제8강 데메드리오의 소동 (2), 217쪽

“기독교를 열심히 믿는 것이 죽어서는 천당에 가고 살아서는 평안하게 살고, 될 수 있는 대로 액을 면하고 살고, 힘이 없고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이 의지할 데를 마련해서 사는 것에 목표가 있다면 이러한 현대의 공리주의(utilitarianism)는 우상 숭배주의자들의 생각과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 utilitarianism 공리주의, 실용주의; [철학] 공리설[주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인간 행위의 규범으로 하는 J. Bentham 및 J.S. Mill의 윤리학설))

공리주의적이고 행복주의적 자기라는 것이 완전히 없어지게 하옵소서.

기도 1 <사도행전8>, 제8강 데메드리오의 소동 (2), 218쪽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여기 우상 숭배자들이 하나의 세력을 규합해서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의 전진과 그 나라의 거룩한 진행을 저해해 보려고 하고 위협하고 협박을 한 이런 악행이 있는데 (중략) 주님의 자녀들이 주의 거룩하신 말씀과 능력과 은혜와 그 거룩한 사랑의 복음을 땅에 퍼뜨리고 그 나라의 역사를 전진시켜 나아갈 때에 과연 성신께서 이런 모든 사실을 땅 위에서 없애는 그 시간까지 지켜 주시지 않는다면 사람의 힘이나 어떠한 사회 세력을 가지고도 할 수 없는 것을 아나이다.”

기도 2 <사도행전8>, 제8강 데메드리오의 소동 (2), 218쪽

“주여, 그리스도를 믿어서 옛사람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났다는 것은 그런 공리주의적이고 행복주의적 자기라는 것이 완전히 없어지는 데 있사옵고, 그것이 없이는 참된 기독교의 거룩한 정신을 나타낼 길이 없다는 것을 저희가 알고 있사오니 저희 마음을 늘 돌아보시고 주께서 주시는 은혜 이외에 다른 것으로 자기 행복을 스스로 꾀하는 일이 없게 하시옵소서. 이리하여 거룩한 생활이 말로만이 아니라 생활 감정 가운데 생활 실천 가운데에 늘 확실하게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1980년 11월 16일 주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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