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강 바울 사도는 왜 왔던 길로 되돌아갔는가
바울 사도의 모범과 한국 교회의 그릇된 현실 1 <사도행전6>, 제2강 바울 사도는 왜 왔던 길로 되돌아갔는가, 55쪽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사심에 동참함으로 말미암아, 성신의 내주로 말미암아, 능력적인 그리스도의 인격의 발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에서 구현될 뿐 아니라 거룩한 형제끼리의 교통 혹은 코이노니아 가운데에 구현된다는 사실이 하나의 새롭고 거대한 사회적인 에너지로서 발휘되기 시작해서 그 에너지가 사회에 있는 비신국적(非神國的)이고 반신국적(反神國的)인 요소와 상충되어서 거기에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전투 혹은 전투하는 교회(church militant)로서의 전투가 발생한다”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전투를 날마다 해 나가게 하옵소서.
바울 사도의 모범과 한국 교회의 그릇된 현실 2 <사도행전6>, 제2강 바울 사도는 왜 왔던 길로 되돌아갔는가, 58쪽
“‘나는 진리를 위해서 싸운다’고 생각합니다. 진리를 위해서 투쟁한다는 것이 형제를 미워하는 증오로 바뀌었으면 증오가 진리입니까? 증오가 진리가 될 턱이 없는 것입니다. 진리는 증오를 가져오지 않는 것입니다. 참으로 진리라면 증오가 안 생겨야 합니다. 진리를 위한다면서 증오를 일으킨다면 그것이 무슨 진리입니까? 그런 진리를 두 번만 가졌다가는 사람을 죽이겠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어서 자유를 얻고 진리 가운데 빛 가운데 기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충만한 지식으로 승리의 생활을 하게 함 <사도행전6>, 제2강 바울 사도는 왜 왔던 길로 되돌아갔는가, 59쪽
“바울 선생의 간절한 염원은 전도를 들은 그들이 주의 말씀과 들은 진리를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중략) 가장 말년에 쓴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와 같은 옥중 서신들 속에서도 무엇을 강조했느냐 하면 저들이 충만한 지식에 도달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충만하고 충분한 지식을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조금만 알지 말고 충분한 지식에 도달하라는 것입니다. (중략) 모든 것의 기본이 지식인 까닭에 필요한 것입니다.”
주의 말씀과 들은 진리를 잘 배워 충분히 이해하고, 충만하고 충분한 지식으로 신앙이 더 강해지고 소망이 더 빛나며 사랑이 더 깊어지게 하옵소서.
기도 1 <사도행전6>, 제2강 바울 사도는 왜 왔던 길로 되돌아갔는가, 60쪽
“아버님이여, 그의 거룩한 족적들을 주께서 인(印) 치신 것처럼 저희들의 행보에 대해서도 주께서 인을 치사, 좁은 문을 향해서 좁고 험한 길을 갈지라도 거기에 주께서 인 치신 은혜가 있으므로 열매가 있고 보람이 있고 가치가 있어서, 저희가 역사의 한 시기에 이 땅에 왔다는 사실은 주님께서 분명히 보내셔서 크신 일을 이루시려고 하심인 것을 증거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저희 자신이 또한 그 증거를 스스로 맛보게 하시옵소서.”
기도 2 <사도행전6>, 제2강 바울 사도는 왜 왔던 길로 되돌아갔는가, 61쪽
“저희는 이 세상 사람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별달리 생각지 않고 거룩한 도리 위에 서서 주께서 원하시는 길을 좇게 합소서. (중략) 주님 저희들이 주의 말씀을 배우면 배울수록 그로 인하여 더욱더 건실하게 장성할뿐더러 그것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거룩한 빛을 찬연하게 드러내게 하시옵소서.”
1966년 6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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