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강 베드로가 애니아와 다비다를 일으킴

“이 세상과 대조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으로서 구체적으로 모두 한 식구를 이루어 존재하는 전체를 통틀어서 한마디로 교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일상을 살아가며 늘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으로서 존재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안정을 얻으려 할 때 예수님과 떠나서 자기의 생각으로 교회를 경영하든지 하면 든든하지 않고 평안함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하고 말씀하실 때는 예수께 와서 쉬라는 이야기이지 예수를 떠나서 자기들 마음대로 종교를 형성해서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하면 그 안에 안정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떠나서 내 마음과 생각대로 하지 않고, 예수께 와서 쉬고 생각하고 일하게 하옵소서.

“복음을 떠나서 하나님의 나라의 어떤 사실과 현상만 주려고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왜 의미가 없느냐 하면 사람이 복음을 받을 때 저 위에 있는 하늘나라의 현상과 사실을 생각지 않으면 사람이 자기 철학으로 멋대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하늘나라의 현상과 사실을 생각하게 하시어, 자기 철학으로 멋대로 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께서 저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항상 건실하고 건강한 정신과 생각을 가지고 살게 하시며, 생각이 천하지 아니하고 또한 막막한 암매 가운데 혼혼(昏昏)히 있는 생각이 아니고 명철하고 깊고 바른 생각과 바른 사상을 늘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 1974년 7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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