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사도들이 옥에 갇혔다가 놓여남 <사도행전2>, 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중 265쪽
"그들이 옥에서 놓여난 연유가 무엇인가를 알아보지도 않고 자기들의 악한 목적만을 이루려고 했습니다. 거기에 중요한 사실이 개입해 있고 그 사실의 뒤에 벌써 충분한 증거가 있는데도 그 증거를 안 보는 것입니다."
사도 시대의 병 고치는 기적과 하나님의 말씀 <사도행전2>, 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중 269쪽
"이 계시 시대가 지나서 그 후에 역사가 자꾸 샇이고 쌓인 후에는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으로 하지 않고 많이 깨닫게 되도록 여러 가지 역사상의 증거로써 추리를 하게 하는 것입니다. 눈앞에서 어떤 사람이 병을 낫게 했으니 거기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과연 하나님이시다' 하고 믿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이시요 구주이신 사실은 그 사람 자신의 내부에 일어나는 위대한 중생의 변화와 또 그 이후에 성신님의 충만한 역사가 그 위에 있어서 그가 그것을 실감한 것과 또한 아무 방증이 없는데 혼자 그러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그러한 역사가 벌써 2천 년 동안 흘러내려 왔다는 그것으로써 충분히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또 능력을 받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그보다 더 훌륭한 많은 방증과 역사적인 증거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가말리엘의 태도 <사도행전2>, 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중 270, 273쪽
"그러나 지금까지 나타난 증거에 대해서는 별로 주의하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어떻게 옥에 갇혔던 사람들이 나왔으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을 지혜 있는 가말리엘이 생각했을 듯한데 거기에 대해서는 하등의 언급이 없습니다." "요컨대 구약에서 짜내 온 위대하고 인도적이고 도덕적인 사상을 집대성해서 좋은 규범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그리스도의 도리, 죄 사함을 받아야겠다는 도리, 그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로는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가말리엘의 일입니다. 이 세상에 그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으며 사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핍박의 몇 가지 원인 <사도행전2>, 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중 274쪽
"핍박이라는 것이 기독교 역사 안에 때때로 있어 오는 것인데,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하는 말씀대로 핍박은 경건한 생활을 하려고 할 때 자꾸 와 붙는 것입니다."
핍박은 경건한 생활을 하려고 할 때 자꾸 와 붙는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핍박의 배후와 최종 목적 <사도행전2>, 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중 280쪽
"모든 인간적인 핍박의 배후에는 항상 조직적이고 구체적이고 의도적인 목적이 있는데 그 최종 목적은 악 그 자체입니다. 악 그 자체일 뿐이지 거기에 다른 무엇을 달성하기 위해서 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다른 이유가 없이 악 자체를 나타내는 것이고, 목표는 악을 충만하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 결과로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서 하는 핍박입니다. 이런 핍박을 조직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역사를 통해서 늘 흘러 나가는 사탄의 임무입니다."
핍박의 배후에 있는 악을 분명히 깨닫게 하시고, 사탄의 간계에 빠져들지 않게 하옵소서.
핍박의 배후와 최종 목적 2 <사도행전2>, 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중 281쪽
"사람이 하나님을 대적해서 악을 행하면 나중에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건실한 하나님의 형상이 점점 뒤로 물러가고 그 대신 나타나는 것이 무서운 마귀의 형상입니다. 악 그 자체를 위해서 한다는 것이 마귀의 본색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건실한 하나님의 형상을 점점 밝히 드러내게 하옵소서.
양의 옷을 입고 오는 교묘한 핍박 1 <사도행전2>, 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중 281쪽
"교묘한 유혹과 방법이라고 하면 어떠한 방법인가 할 때 아주 친절한 얼굴과 정다운 얼굴을 가지고 가까이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표현하실 때에 '양의 옷을 입고 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장 부드럽게 동화될 수 있도록 나아오지만, 그 손에 잡힌 다음에 돌연히 나타나는 것은 이리입니다."
아주 친절한 얼굴과 정다운 얼굴을 가지고 가까이 오는 교묘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옵소서.
양의 옷을 입고 오는 교묘한 핍박 2 <사도행전2>, 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중 282쪽
"또 하나는 자유 민주주의 세계라는 데서 발생하는 양상인데, 그것은 양의 옷을 입고 와서 그 손에 잡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권력이나 군사 권력과 상관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있는 사상이나 사조나 사람들의 문화적인 활동 가운데에서 나타납니다. 문화라는 천사의 옷을 입고 나타납니다. 아름답고 훌륭한 예술이다, 혹은 훌륭한 무슨 학문이다, 혹은 훌륭한 문학이나 훌륭한 건설이다 하는 양상 가운데에서 잡혀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아름답고 훌륭한 것에 현혹되어 나도 모르게 세상과 타협하고,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게 하옵소서.
양의 옷을 입고 오는 교묘한 핍박 3 <사도행전2>, 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중 283쪽
"과거에 호리지차(毫釐之差)가 있을 때 간단히 경호(警護)할 수 있었는데도 하지 못한 사람은 그런 많은 장애가 있을 때는 그것을 극복하고 넘어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제도나 망상이나 크게 잘못된 인식의 노예가 되어 그 다음부터는 그 세계에서 그냥 그대로 살고 마는 것입니다."
조금 어긋남을, 조금 타협하려는 마음을 그냥 간과하지 않고 엄격하게 경계하게 하옵소서.
양의 옷을 입고 오는 교묘한 핍박 4 <사도행전2>, 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중 283쪽
"사도들도 그때 조금이라도 타협을 했으면 지내기에 편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타협을 하지 않았습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게 하옵소서.
양의 옷을 입고 오는 교묘한 핍박 5 <사도행전2>, 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중 284쪽
한 사람 몫을 하는 장정으로 대우해 주심은 주의 나라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주님이 인정하신 것입니다. 그런 데에는 주님의 큰 은혜와 계속적으로 능력을 공급하시겠다는 것과 우리를 쓰셔서 일을 이루시겠다는 약속이 뒤따라 다니는 것입니다. 이는 큰 특권이요 영광입니다. "부르심을 받아서 쓰이니까 어려움도 당하고 곤란도 당하고 환난도 극복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 몫을 하는 장정으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기도 <사도행전2>, 제10강 핍박의 양상들 중 284쪽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저희들도 이 시대에 끝까지 타협이 없이 순실(純實)하게 주님의 거룩한 나라의 바른 자태에 확호하게 서 있게 하시고 주님의 진리의 바른 것 위에 확호하게 서 있어서 불의하고 악한 세대가 저희를 침해하지 못하게 하시고, 언제든지 순결하고 거룩하며 능력 있게 서서 주를 영화롭게 하고 기쁘시게 하면서 살아가게 하시고, 또한 이 세상에서 주를 진실히 믿고 사는 사람이기에 겪고 가는 좁은 문이 있고 좁은 길이 있을지라도 일향 그것을 개의치 아니하고 능히 극복하면서 주님이 세우신 거룩한 목표를 향하여 더욱 전진하고 저희 앞에 있는 이 경주장에서 힘써 달려 나가게 하옵소서."
1974년 5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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